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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가평서 주민 2명 사망

입력 : 2025-07-20 11:49:54 수정 : 2025-07-20 1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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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지역에 밤사이 시간당 70㎜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주민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7분께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3채가 매몰됐다.

20일 오전 경기 가평군의 한 교육 시설에서 폭우로 고립돼 있던 학생들이 119 구조대와 탈출하고 있다.

매몰된 주택에 있던 주민 4명 중 3명은 소방 당국에 구조됐으나 70대 여성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6시14분에는 상면 항사리 대보교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또 북면에서는 펜션을 운영하는 70대 남성 C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척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나머지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인원은 대부분 소재가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가평군 북면 일대에는 오전 3시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으며,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10시 기준 197.5㎜로 집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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