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댕댕이·냥냥이 반기는 구미…여름 휴가 ‘여기 어때?’

입력 : 2025-07-20 05:42:48 수정 : 2025-07-20 05:42:47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올여름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정을 떠날 준비가 됐다면 경북 구미는 어떨까.‘2025 대한민국 펫캉스’가 오는 25~27일 사흘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펫니스 여행’을 주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대한민국 펫캉스. 구미시 제공

◆도심 속에서 만나는 펫니스 여행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펫캉스에는 전국 58여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펫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 ‘이색펫존’에서는 파충류와 관상어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주제로 구성된 ‘펫캉스존’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반려문화를 제안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반려동물 응급 키트 만들기와 펫 아로마 마사지 체험, 어질리티 도전, 미로찾기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와 유튜버가 함께 만드는 무대의 열기

 

행사의 열기를 더해줄 무대 프로그램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인기 수의사 김명철과 반려견 훈련사 고지안이 함께하는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콘서트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채운다.

 

구독자 86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TV생물도감’의 팬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멍멍스포츠댄스와 커플 펫션쇼,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 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참여 콘텐츠로 축제 깊이 더해

 

펫캉스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 미용·훈련 시연 및 진로상담 등을 진행한다.

 

참여형 콘텐츠 역시 눈에 띈다. 반려동물 숏폼 영상 공모전과 포토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미션, 현장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펫캉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과 문화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구미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