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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4기 투병…배우 강서하 영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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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6 07:19:57 수정 : 2025-07-16 0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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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서하(31·강예원)가 영면에 든다.

 

고인 발인은 16일 오전 7시40분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강서하는 13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위암 4기 판정을 받았으며, 2차 항암 치료 후 급격히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 SNS에는 추모 글이 올라왔다. 지인은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면서 "우리 언니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고 애도했다.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동기인 배우 박주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예원아…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동기인 배우 서은수는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잘 지내고 있어줘. 다시 만나는 날, 오래 못 했던 이야기 많이 나눠줘"라고 추모했다.

 

2012년 개그 그룹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선암여고 탐정단'(2014) '옥중화'(2016)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2018) '아무도 모른다'(2020)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영화 '망내인' 촬영을 마쳤으며 유작이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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