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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소상공인 대상 ‘3無 희망잇기 마이너스 대출’ 출시

입력 : 2025-07-15 11:10:13 수정 : 2025-07-15 11:10:12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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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3무(無) 희망잇기 카드’ 사업의 연장으로, 새로운 금융상품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 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체당 500만원의 한도가 부여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기반의 마이너스 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최장 4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기존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한도와 합산해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 대출’을 출시한다. 사진은 부산은행 본점 전경이다. 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에서 보증료 전액을 부담하며, 해당 상품과 연계된 부산은행 기업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연간 이용금액의 3%를 동백전 포인트로 환급(최대 10만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캐시백까지 포함하면 연간 최대 2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신청 접수는 17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 300만원 이상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일정 기준 이상인 사업자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마이너스 대출 상품은 단순한 신용카드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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