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폭염 취약계층지원예산이 사각지대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쪽방촌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현재 냉·난방 에너지 구입을 위한 이용권을 제공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을 하고 있다.
임 차관은 쪽방촌 주민들과 만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부담 등 다양한 고충을 듣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에너지복지 사업 시행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등 에너지 복지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했다.
특히 바우처 발급 사실이나 사용 방법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문자·우편 안내 또는 집배원·사회복지사의 직접 가구 방문 등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임 차관은 “책정된 예산은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때 의미가 있다.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사각지대 없이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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