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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최대 규모 ‘촉각상호작용 학술대회’ 유치…수원컨벤션센터 개최

입력 : 2025-07-07 23:57:00 수정 : 2025-07-07 2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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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20개국 800여명, 미래 로봇 연구자 등 참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촉각상호작용 기술 분야 학술대회인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 2025’를 유치한 뒤 행사 지원에 진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WHC는 2005년 출범 이후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7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개국 800여명의 촉각 지능, 메타버스, 미래 로봇 등 핵심 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 2025. 경기관광공사 제공

최고 권위의 촉각 분야 학술대회로 가상현실(VR), 로봇,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HCI) 등 미래 응용기술의 핵심 요소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몸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햅틱스학회와 IEEE 로봇자동화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컨벤션센터는 공동 후원사다.

 

앞서 공사는 2023년 유치 확정 이후 해외홍보활동과 대회 개최지원 등 전방위적 준비와 노력을 이어왔다.

 

올해 행사는 연구 논문 발표, 첨단 기술 시연 및 경연, 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조강연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의 ‘미래 도시와 AI’ △오우드 빌라드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의 ‘인간 감각 수준의 로봇’ △마크 빌링허스트 오클랜드대 교수의 ‘햅틱스와 공감컴퓨팅’ 등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비햅틱스가 후원하는 ‘자동차를 위한 햅틱스 기술’ 등 경연이 진행되고 구글,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도 100여건의 최신 햅틱스 기술을 시연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적 학술대회를 도내 대표적 마이스 행사장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국제 학술·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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