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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틱톡 포 크리에이터 서밋’ 성료…더 나은 디지털 생태계 모색

입력 : 2025-07-07 09:30:32 수정 : 2025-07-07 09:30:31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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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국내외 35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틱톡 포 크리에이터 서밋(TikTok for Creator Summi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틱톡 제공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국내외 350여명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틱톡 포 크리에이터 서밋(TikTok for Creator Summi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틱톡의 다양한 기능 활용법, 수익화 전략, 특화 콘텐츠 제작 팁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틱톡의 공식 ‘크리에이터 앰버서더’를 비롯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참가자, 해외에서 초청된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 3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 건강 관리 세션과 교육 세션과 카테고리별 콘텐츠 제작 노하우 공유, 미니 콘서트와 네트워킹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참석자들이 스스로의 성장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틱톡이 지난해부터 WHO(세계보건기구)와 공신력 있는 정신건강 콘텐츠 확산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틱톡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을 운영 중인 허규형 원장의 오프닝 강연,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운영 총괄을 좌장으로 WHO와 생명의전화 등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함께 플랫폼 이용자와 창작자가 마주하는 정서적 부담과 고립, 혐오 표현 등에 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디지털 시대에 정신건강 측면에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자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틱톡코리아와 2023년부터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틱톡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창작자의 웰빙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로 더 건강하고 안전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교육 세션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콘텐츠 전략과 수익화 방안을 다뤘고, TV·영화·교육·스포츠 등 틱톡의 특화 콘텐츠 분야를 주제로 한 세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세션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운영 총괄은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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