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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당정대 운명공동체…추경 신속 집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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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6 18:06:28 수정 : 2025-07-06 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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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물가·폭염·장마 대책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이재명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과 대통령, 당과 정부는 운명공동체”라면서 ‘당·정·대 원팀’을 강조했다. 또 김 직무대행은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과 물가·폭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야 한다”며 “추경 집행, 물가 안정, 폭염 대책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라며 “지난 한 달 동안 유능한 대통령,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국민께 잘 보여줬다. 약 60%가 넘는 국정지지율은 국민의 높은 기대를 보여준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대통령께서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집행해야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시 한 번 신속한 집행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직무대행은 “물가 대책이 시급하다. 먹거리 물가로 국민 근심이 늘고 있다”며 “물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통령 말씀처럼 장마·폭염 대책을 잘 세우고 효과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며 “중복된 행정 예산을 점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자원과 인력을 제때 투입할 수 있게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폭염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잘 도와야 한다”며 “현장 노동자, 이동 노동자의 휴식 시간이 제대로 보장되는지 관계기관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원팀이 돼야 한다”며 “당은 정부와 대통령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지난 3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 인준을 거쳐 정식 임명됨에 따라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렸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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