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 박진영이 ‘워터밤’에서 다시 한 번 파격 의상을 선보인다.
박진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 의상 여러분이 원하셨던 대로 준비했고 몸도 준비됐어요. 오늘 밤에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자신의 히트곡인 ‘날 떠나지마’가 배경음악으로 깔려 있으며, 게시물 속 사진에는 그가 ‘2025 서울 워터밤’에서 입을 핫핑크색 비닐 홀터넥 드레스와 함께 77kg을 달성한 체중계 사진이 담겨 있었다.

앞서, 지난달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아이디어 좀 주세요. 어떤 의상을 입고 나가야 할까요?^^”라며 네티즌들에게 워터밤에서 입을 옷을 추천받은 바 있다.
당시 많은 네티즌들은 ‘비닐’이 들어간 의상을 추천했다. 동료 연예인들 또한 이제는 박진영의 전유물이 된 ‘비닐 바지’를 추천했다.
god 박준형은 “똥꾸빤쮸쓰”, 박슬기는 “제와피는 비닐 바지죠”, 트와이스 정연은 “비닐바지요! 방수로 최고죠!”, 킥플립 계훈은 “비닐 바지 추천하고 싶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진영은 “사실 비닐 너무 뻔해서 다른 의상 입고 싶어서 물어본 건데 다들 왜 이래”라며 우는 얼굴의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았다.
불과 한 달 전까지 그랬던 그가 공개한 파격적인 ‘핫핑크 비닐 룩’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이 어느 정도 이상의 자리까지 올라가면 아무도 말리지 못하나 봐…”, “돌아온 비닐, 돌아온 JYP”, “안에 뭐 따로 입으실 거죠? 제발요”, “홀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터밤 서울 2025’는 4∼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4일은 박진영,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있지(ITZY), 청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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