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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워터밤 돌아왔다…카리나·박진영·투애니원·있지 등 총출동

입력 : 2025-07-04 10:33:33 수정 : 2025-07-04 1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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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여름 페스티벌로 꼽히는 ‘워터밤’이 돌아왔다. 

 

‘워터밤 서울 2025’가 4∼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의 모습.   워터밤 인스타그램

2015년 처음 시작된 워터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은 2020년과 2021년을 빼면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K팝을 비롯해, 힙합, EDM 등 다양한 음악 공연에 물총 싸움(워터 파이팅)을 결합한 개념으로, 만 18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올해 워터밤은 해외 개최지를 확장한 반면 국내에선 3곳(서울, 부산, 속초)에서만 열린다. 그럼에도 라인업은 예년보다 더 화려해졌다.

 

4일은 박진영,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있지(ITZY), 청하 등이 무대에 오르고, 5일은 에스파 카리나, 박재범, 후타, 프로미스나인, 전소미, 로꼬, 이영지, 스컬&하하 등이 출격한다. 6일에는 투애니원(2NE1), 엑소 카이, 크러쉬, 이창섭, 권은미, PH-1 등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에스파는 2023년 워터밤에 출연한 적이 있긴 하지만, 올해는 멤버 카리나가 솔로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에스파는 최근 싱글 ‘더티워크(Dirty Work)’로 컴백했다. 카리나는 기존 에스파로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올해 축제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워터밤 2025 서울’ 라인업.   워터밤 인스타그램

워터밤에 처음 나서는 박진영의 의상과 무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벌써부터 박진영이 과거 보여줬던 ‘비닐 바지’와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기대한다는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워터밤 여신’으로 꼽히는 권은비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권은비는 2023년 워터밤 무대의 직캠(직접 찍은 영상)이 뒤늦게 알려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올해 워터밤은 이달 26일 부산, 다음 달 23일에는 속초에서 열린다. 해외에서는 이미 축제를 마친 마닐라, 하이난을 포함해 마카오, 싱가포르, 발리, 홍콩 등 총 10개 도시에서 워터밤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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