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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SW미래채움 충남센터, 농촌마을 학교 찾아가 캠프 개최

입력 : 2025-07-04 20:22:28 수정 : 2025-07-04 2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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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드론 체험 통해 초등학생들 SW관련 꿈 키우는 계기 제공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충남도내 소프트웨어(SW)교육 소외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진시 전대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남서울대 SW미래채움 충남센터가 3일 진행한 이번 캠프는 전대초 전교생 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코딩로봇·미션로봇·드론 등 최신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서울대 SW미래채움 충남센터가 3일 당진시 송악읍 전대초등학교에서 SW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전대초등학교 강당에서 △로봇 레이싱 미션 수행 △AI 기반 분리수거 알고리즘 코딩 △드론 조작 및 축구 게임 운영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로봇레이싱 활동에서는 팀 단위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 능력과 기획력,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켰다. 인공지능 코딩로봇을 활용한 분리수거 알고리즘 제작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와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사고를 유도했다. 드론 축구 프로그램은 드론의 기본 조작법을 익히는 동시에 실제 경기 운영을 통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도내 정보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 강사진이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최신 교구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구성으로 참가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 모두에게 높은 만족을 줬다는 평가다.

 

올해부터 SW미래채움의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은 단시간, 일회성 교육을 지양하고, 기존 2시간 프로그램을 최소 4시간 이상으로 확대하고 심화 학습과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남서울대 SW미래채움 충남센터는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및 SW 교육 캠프, 센터 체험, 지역 행사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SW미래채움 충남센터장 나원식 교수는 “이번 캠프가 충남지역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활용 능력 그리고 메이커로서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교육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SW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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