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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억’ 염경환, 베트남 일식집 접었다 “아내가 취객에 따귀 맞아”

입력 : 2025-07-01 07:19:12 수정 : 2025-07-01 07: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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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코미디언 염경환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쇼호스트로 출연해 베트남 식당 사업을 접고 한국에 돌아오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코미디언 지상렬, 염경환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염경환은 베트남 사업 얘기를 하다가 "베트남에서 큰 일식집을 운영했는데, 아내가 취객에게 따귀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바로 베트남으로 날아갔다"며 "교민인데 만취가 돼서 따귀를 때린 거였다"고 했다.

 

이어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더라. 당신(아내)이 너무 힘든 것 같으니까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과를 받았냐"고 물었고 염경환은 "사과를 못 받았다"고 했다.

 

염경환은 "가족한테는 내가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다. 내 욕심으로 외국 생활도 하고 여러 가지 욕심이 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 싶었다. 방송에 전념해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베트남에서 여러가지 비즈니스를 했지만 잘 안 돼서 힘들었겠다"고 하자 염경환은 해외 나가서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아내와 아이들은 거기 있고 나는 왔다 갔다 하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경환은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6살 연하의 서현정 씨와 재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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