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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올해의 식음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 수상

입력 : 2025-06-30 13:52:06 수정 : 2025-06-30 1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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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5 에어포트 FAB(Food&Beverage)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식음서비스 제공’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면세·식음 전문지 무디리포트가 주관하는 ‘에어포트 FAB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공항 식음료 및 컨세션 분야의 혁신과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20여 개 부문에 걸쳐 세계 각국의 주요 공항과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해의 식음서비스 제공’ 부문 시상식 모습.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고객 경험 중심의 식음 공간 리뉴얼 성과와 운영 전략을 인정받아, FAB Awards의 대표 부문인 ‘올해의 식음서비스 제공(F&B Offer of the Year)’에서 전체 대상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상을 동시 수상하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말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신규 및 기존 공간의 식음 매장 리뉴얼을 함께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체험 중심 공간 구성 △지역 소상공인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이번 행사에서 인천공항은 ‘사진 찍기 좋은 공간 부문', ‘다양성·형평성·포용성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공간 디자인과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4단계 그랜드 오픈 이후 공항 본연의 기능 뿐만 아니라 여객 서비스 측면에서 향상된 성과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공항 식음문화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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