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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미혼’ 윤미라, 혼자 사는 한강뷰 家 공개…“침대 있는데 서방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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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7 15:11:33 수정 : 2025-06-27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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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미라가 거주 중인 한강뷰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배우 윤미라가 거주 중인 한강뷰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지난 26일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원조 골드미스 배우 윤미라 생애 최초 억대급 뷰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혼자 거주 중인 집을 소개하며 근황을 전하는 윤미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미라는 집을 소개하던 중 “방송으로 집 나가는 건 생애 처음 아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몇십 년 만에 처음”이라고 답했다.

 

그는 집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다양한 작품에서 각각의 인생을 흉내만 내고 살지 않았느냐”며 “몇십 년 동안. 윤미라가 어떻게 사나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보여드리려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특별한 거 없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구매하게 된 배경으로는 2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했다. 윤미라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에 그 집에 도저히 못 살겠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집을 내놨는데 운 좋게 일주일 만에 팔렸다”며 “지금 집을 보고 너무 좋아서 그날로 플렉스 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이어 윤미라는 여러 공간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취향이 녹아든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집 안 곳곳에는 20~30년 된 가구들이 배치돼 있었고, 다양한 그림 작품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특히 안방 침대를 소개하며 “침대가 있지만 근데 서방이 없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또한 드레스룸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미라는 “우울하고 꿀꿀해서 외출했을 때 한 벌씩 마음에 드는 걸 사다 보니 이렇게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약간 후회스러운 게 철딱서니 없이 너무 낭비했던 것 같다”며 “이런 거 다 아꼈으면 지금쯤 뭐 한 몇 층짜리 건물주가 돼 있지 않을까. 있는 게 옷밖에 없네..”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윤미라’ 캡처

 

영상 말미에서 그는 “윤미라의 싱글 라이프를 우리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닿는 데까지 재미있는 거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해 74세인 윤미라는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해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미혼이지만 다수의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남겼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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