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싸이 vs 테디 자존심 대결… 아이돌 대리전 승자는 ?

입력 : 2025-06-24 20:36:21 수정 : 2025-06-24 20:36:20

인쇄 메일 url 공유 - +

나란히 신인 아이돌 그룹 선보이며 격돌
베이비돈크라이 ‘에프 걸’로 본격 활동
올데이 프로젝트도 ‘페이머스’로 출격

2000년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가수 싸이와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23일 나란히 신인 아이돌 그룹을 선보였다.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는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에프 걸(F Girl)’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에프 걸’은 경쾌한 기타 리프가 특징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해 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그룹 아이들(i-dle) 전소연이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베이비돈크라이

베이비돈크라이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이현, 쿠이, 미아, 베니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2006∼2008년생으로 멤버 중 쿠미와 미아는 일본 국적이다. 멤버 이현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지켜줘야 할 약한 존재라는 편견을 깨는 당당하고 순수한 매력을 가진 그룹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데이 프로젝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도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공개하며 데뷔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을 정상급 K팝 그룹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블랙레이블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까지 다섯 멤버로 구성됐는데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가 포함됐다는 소식에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다. 영서는 2023년 하이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에서 2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조 멤버가 됐지만, 정식 데뷔 직전 팀을 떠났다. 조우찬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6’에 출연해 최연소로 본선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


박세준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