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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에 호우 피해 112 신고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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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0 14:00:59 수정 : 2025-06-20 14: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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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시간 많은 비가 내린 20일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김포를 중심으로 관련 피해 신고가 잇달았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우 관련 112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 이 중 10건이 김포 지역에 집중됐으며,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어렵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20일 인천 서구 오류동의 저지대에 위치한 공장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8분쯤 김포시 양촌읍 소재의 왕복 2차로 도로인 유현교의 차량 및 도보 양방향 통행을 한때 통제했다.

 

통제는 오전 6시 2분쯤 해제돼 현재는 정상 소통 중이다.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비 피해와 관련한 별다른 119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기도에는 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포천 등 6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연천·의정부·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하남·구리·의왕·가평·과천 등 15개 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김포 양촌읍이 12시간 강수량 114㎜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포천 107.5㎜, 양주 99.5㎜ 등으로 뒤를 이었다. 양주의 경우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한때 교통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소강상태"라며 "비 예보가 아직 남은 만큼 가용 인력을 동원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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