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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부처 업무보고 1일 차…TF구성 등 본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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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8 16:01:44 수정 : 2025-06-18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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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가 부처 업무보고 첫째 날인 18일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등 몇몇 TF 구성을 완료하고, 온라인국민소통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국정기획위 업무가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이날 국정기획위는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중소기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와 동시에 국정기획위는 운영위원회를 거쳐 각각의 TF 구성을 의결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이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 종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부처의 개편을 담당하는 정부조직개편 TF는 기획분과 분과장인 박홍근 의원이 TF장을, 같은 분과위원인 조승래 의원과 윤태범 정치행정분과기획위원으로 구성됐다. 정부조직개편TF는 전체적인 국정철학·방향과 국민적 수요를 파악하고 부처개편 관련 공약에 대한 정부부처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는 등의 논의를 하게 된다.

 

국정비전TF는 기획분과위원인 김호기 연세대 명예교수를 팀장으로 같은 분과에서 안병진·허은아 위원이 함께한다. 기존에 따로 운영하기로 했던 국정운영5개년TF와 이에 따른 재정개혁 TF는 업무의 효율성 측면에서 통합해서 운영하게 됐다. 조세개혁TF는 경제2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참여민주주의를 제도화하기 위한 TF와 이재명 주권정부의 규제 철학을 담아 규제설계를 담당할 TF도 추가로 구성된다.

 

국정기획위는 또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국민소통플랫폼을 오픈했다. 현재 공식 가칭은 ‘온라인국민소통플랫폼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이다. 국정기획위 대변인을 맡은 조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주권 정부에 걸맞게 국민의 정치적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의 의견을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통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3일간 국민 공모를 거쳐 확정된다.

 

국정기획위는 정부의 업무 주기에 맞춰 속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조 의원은 “국정과제 중 빨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서 신속과제 형식 우선 정리하는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업무 사이클과 국정기획위의 논의 속도를 맞추기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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