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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연구 역량 2년째 세계 1위…美 2위, 韓 한 계단 오른 7위”

입력 : 2025-06-17 15:26:04 수정 : 2025-06-17 15: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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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위권 기관 중 8곳이 중국
3∼6위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순

중국이 과학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적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한 계단 오른 7위로 평가됐다.

 

네이처 인덱스 홈페이지 캡처

 

17일 과학 학술지 ‘네이처’를 발간하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2025 네이처 인덱스’를 통해 평가한 결과다.

 

네이처 인덱스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자연과학 저널 등 우수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수와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이번에는 2024년 한 해 145종의 학술지에 실린 논문 9만283편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논문 실적 기준 나라별 순위에서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중국은 2024년에는 미국과의 점수 차를 한층 더 벌리며 정상 자리를 지켰다.

 

3∼6위는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순이며 자리 변동은 없었다. 한국은 7위로 2023년보다 한단계 올라섰다. 이어 캐나다, 인도, 스위스가 10위권에 들었다.

 

연구기관별 순위에서도 중국과학원(CAS)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중국 대학및 기관 8곳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중국을 빼고는 미국 하버드대(2위)와 독일 막스플랑크(9위)만 10위권에 들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5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82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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