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 고지를 코앞에 뒀던 코스피가 17일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 2,930대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14포인트(0.51%) 내린 2,931.52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한 뒤 10시 5분께 2,998.62까지 올라 3,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억원, 43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2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493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8%), KB금융[105560](-1.02%), HD현대중공업(-3.23%), 두산에너빌리티(-3.69%)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27%), SK하이닉스(1.21%)는 장 초반 대비 상승폭을 줄였으며, 현대차(1.74%), 기아(1.33%), 한화오션[042660](5.86%)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2.87%), 유통(-1.70%), 운송창고(-2.00%) 등이 내리고 있으며, 전기전자(1.46%), 금속(0.13%)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8포인트(1.05%) 내린 769.0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82포인트(0.36%) 오른 780.0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으나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알테오젠[196170](-1.36%), 에코프로비엠[247540](-0.11%), 에코프로(-1.3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53%) 등이 내리고 있다.
펩트론[087010](1.55%), 삼천당제약[000250](2.84%), 실리콘투[257720](0.18%)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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