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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에 차량 4대 추가 기탁

입력 : 2025-06-17 13:22:30 수정 : 2025-06-17 1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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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산하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에 힘을 불어넣는다.

 

17일 세정나눔재단(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전달식’에서 차량 4대를 추가 기탁했다.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부터),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형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전략본부장,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이 1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 제공

재단은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하나로 지난해 5대의 차량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차량 4대를 추가로 기탁하면서 총 9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 가구와 돌봄 공백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동행 매니저가 병원 방문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행 매니저는 환자의 집에서 병원까지 동행하며, 병원 접수-진료-수납-입·퇴원 과정을 환자와 동행하며 돕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과 취약 계층이 편리한 환경에서 병원을 방문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이 이번에 기탁한 4대의 차량은 서비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차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을 통해 총 20대의 차량이 확보돼 한층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추가 차량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병원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1일 부산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행복 지붕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1급 발암물질인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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