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봉천 제1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11년 만에 본격화…관악구,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입력 : 2025-06-16 15:37:35 수정 : 2025-06-16 15:37:3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서울 관악구 봉천 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약 11년 만에 착수한다.

 

16일 관악구에 따르면 봉천 제14구역(봉천동 4-51번지 일대)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비좁은 골목길로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주민들의 요구 및 도시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교통·건축·환경 등 각종 심의를 거쳐 이달 2일 사업시행계획을 최종 인가 고시했다.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관악구 제공

봉천동 4-51번지 일대는 지하 4층~지상 27층 높이, 18개 동 1571세대(임대주택 260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기여로 기존 청림동 주민센터는 구립 도담어린이집과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주민센터 등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인근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소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정체되었던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투명한 행정과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성공적인 정비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
  • 아일릿 민주 '매력적인 눈빛'
  • 다솜 '완벽한 미모'
  •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