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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産 미역·다시마...모다모다 염색약 원료로 공급된다

입력 : 2025-06-16 14:47:30 수정 : 2025-06-16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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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생산되는 다시마와 미역이 국내 한 바이오업체에 염색약 원료로 공급된다.

 

진도군은 최근 국내 대표 생명과학 화장품(바이오 코스메틱) 기업인 ㈜모다모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진도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와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이사가 최근 군청에서 진도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이번 협약은 진도군에서 생산한 다시마와 미역을 원료로 활용해 ㈜모다모다가 염색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함에 따라 지속적인 원료 공급과 공동 홍보, 상품화를 위해 진도군과 모다모다가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진도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모다모다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모다모다는 이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모다모다 측은 “진도에서 생산된 다시마와 미역은 품질이 뛰어나고 생물학적 효능이 우수해 염색약 개발에 매우 적합한 원료”라며 “앞으로도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 수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진도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출시한 염색약 제품과 기능성 샴푸 제품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모다모다의 발전과 더불어 진도군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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