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아름다워”…GH 여자레슬링팀 서포터즈 ‘고 히어로즈’ 출범

GH 여자레슬링팀, 창단 1년 만에 전국 대회 우승
서포터즈 40여 명 출범…“조직문화 활성화 기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주목받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레슬링팀에 공식 서포터스가 생겼다.

16일 GH에 따르면 공사 레슬링팀 서포터즈 ‘고 히어로즈(Go Heroes’가 최근 수원시 광교 사옥 역량개발센터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창단식에는 선수단과 서포터스 40여명이 참석했다. 

여자레슬링팀 서포터즈 발대식. GH 제공

지난해 1월 창단한 GH 여자레슬링팀은 올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전 우승 등을 차지하며 급성장했다. 이번 서포터스 출범은 팀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GH 임직원들의 응원을 안팎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GH 여자레슬링팀 단장인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은 “본부별로 임직원들이 고르게 참여한 서포터즈는 화합과 결속을 이끄는 상징적 존재”라고 말했다.

GH는 레슬링팀 서포터즈가 조직문화에 활기를 가져올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히어로즈는 이달 25일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부터 현장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