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진부면 대영아파트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진입도로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주차장 확장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영아파트는 다가구 밀집 지역으로 지속적인 차량 증가에도 확보된 주차 공간이 부족, 이중주차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에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대영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해 7월 주차장 확장과 진입도로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내용의 민원서를 제출했고 군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달 2일 착수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설계 준공 후 예산을 확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하여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 확장공사가 단순한 주차면 확보를 넘어 주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공동체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사업들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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