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제1회 경산카페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경산시내에 있는 480여개의 카페와 대표특산물 신비복숭아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소소한 행복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여개 카페가 각기 다른 카페문화와 신비복숭아를 소재로 공연·전시·체험·시식 등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카페별로 커피와 디저트, 원두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페스타가 열린다.
또 문화행사 이벤트를 여는 카페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신비복숭아를 무료로 시식하거나 저렴하게 파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카페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펼쳐진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경산시장)은 "커피와 디저트, 다양한 전시·공연·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복합 감성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산=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