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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아이디어 공모한 교촌…시상식 위해 포항까지 달려갔다

입력 : 2025-06-11 14:08:03 수정 : 2025-06-11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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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욱영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주(사진 왼쪽)가 경북 포항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에서 진행된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에게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싱글윙 시리즈 판매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 매장을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싱글윙 시리즈’의 판매 활성화와 함께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3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본사 심사와 전국 가맹점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상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유욱영 교촌치킨 양학대이점 점주가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 운영에 접목할 경우 고객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촌은 최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교촌치킨 양학대이점을 직접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현장에서 가맹점주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경기 광교1호점과 부산 대교남항점 가맹점주가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메뉴 구성 개선과 런치 메뉴 활용 아이디어를 통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 5곳, 장려상 8곳 등 총 16곳의 가맹점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촌은 매장 운영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맹점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이상로 국내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가맹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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