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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잭업해양, 새만금개발청과 31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입력 : 2025-06-10 20:38:01 수정 : 2025-06-10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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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기자재 전문 기업인 명일잭업해양㈜가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생산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명일잭업해양은 10일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상 작업용 잭업바지선 및 해양 기자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문용 명일잭업해양 대표이사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관계 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문용 명일잭업해양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10일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상 작업용 잭업바지선 및 해양 기자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다섯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명일잭업해양㈜는 1998년 군산에 설립된 강소기업으로, 해상 작업용 잭업바지선과 해상 구조물 제작에 특화된 기술력과 숙련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생산 능력 강화를 통해 해양 기자재 분야에서 성장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일잭업해양㈜는 새만금 국가산단 1공구 3만㎡ 부지에 310억원을 투자해 잭업바지선 및 해양산업 기자재 제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명일잭업해양㈜ 김문용 대표이사는 “새만금산단에 핵심 제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해상풍력·기자재 산업의 기술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해양산업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명일잭업해양㈜의 투자로 새만금이 해양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풍력·조선 기자재 등 해양 에너지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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