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7월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돌입… 360도 개방 공연

트와이스가 다음 달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에 돌입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트와이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여섯 번재 월드투어 개최 소속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과 함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마무리한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한다.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 공연으로 스테이지 정면이 특정되지 않은 만큼 관객들이 트와이스의 퍼포먼스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월드투어에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참여한다. 모멘트 팩토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음악 산업 내 무대 연출 분야의 선두주자다. 

트와이스는 다음 달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뒤 26일~27일 오사카,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을 찾는다. 

트와이스는 올여름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 월드투어와 동명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매한다. 8월 2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할 예정이다.

박세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