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상주문화회관에서 시민 대상 공설추모공원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추모공원 조성 사례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추진 경과, 부지 현황 등을 공유했다. 공설추모공원 유치신청 지역에 대한 부지 현황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공설추모공원 유치를 신청한 곳은 3개 지역 4곳이다. 중동면 우물1리와 우물2리, 화서면 하송리, 남원동 개운2통이다. 이들 마을은 본인의 마을이 추모공원 조성 최적지라며 유치경쟁을 펼쳐왔다. 사업 설명회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가 선정돼 추모공원이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는 분위기였다.
유헌종 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향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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