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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집중호우 피해 땐 500만원… 보훈부, 취약층 국가유공자 지원

입력 : 2025-06-08 23:00:00 수정 : 2025-06-08 2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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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와 장마 피해에 취약한 국가유공자 약 4만명을 돕기 위해 9일부터 두 달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는 4만1300여명(7.2%)이다. 이 중 홀로 사는 가구는 2만4300여명으로, 취약계층 10명 중 6명(58.9%)에 이른다. 보훈부는 이들을 돕기 위해 독거가구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사업을 강화한다. AI를 이용해 TV 등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냉장고·화장실 등 문열림 여부까지 살펴본다. 단전·단수·대부금 체납정보 등 위기 정보 50종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원에 나선다. 또 상이유공자(부상당한 유공자·1∼3급)와 독립유공자 본인·유족 등에게는 월 2만원 한도로 전기요금을 감면하고, 에너지바우처 신청도 지원한다.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명·재산피해를 입으면 재해위로금도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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