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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앞둔 BTS, 제이홉·진 상반기 활동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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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6 09:41:57 수정 : 2025-06-06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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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멤버 제이홉과 진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 솔로 활동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제이홉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솔로 싱글 프로젝트로 전보다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고, 진은 자신의 색깔을 명확히 표현하며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달 13일 디지털 싱글 ‘킬링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을 발표한다.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고 강렬하게 표현한 힙합 장르 곡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트랙이다.

제이홉은 앞서 ‘스윗 드림스(Sweet Dreams)와 ‘모나리자(MONA LISA)’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과시했다. ‘스윗 드림스’에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달콤하게 표현했고, ‘모나지라’에서는 힙한 바이브와 냉철한 느낌의 안무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두 곡은 각각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66위, 65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이홉의 신곡 ‘킬링 잇 걸’은 그간 쌓아온 감정선을 완성하는 트랙인 동시에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작품이라는 후문이다. 피처링에는 미국 래퍼 글로릴라가 참여했다.

 

신곡 무대는 이달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제이홉의 무대 열기는 진이 이어받을 예정이다. 진은 이달 28~29일 고양을 시작으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단독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에 돌입한다.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진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2집 ‘에코(Echo)’로 솔로 아티스트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에코’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3위로 진입했고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에도 63위로 처음 입성해 반향을 일으켰다.

 

진은 그간 추구해온 밴드 사운드 기반의 7곡을 ‘에코’에 담았다. 팝 펑크(Pop punk), 컨트리 록(Country rock), 브릿 록(Brit rock), 제이 록(J-rock),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발라드 팝(Ballad pop) 등 폭넓은 장르를 선보였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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