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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가정의 달’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따뜻한 나눔

입력 : 2025-06-05 15:32:14 수정 : 2025-06-05 1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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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의 임직원들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5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업 특성과 부서별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월 한 달간은 임직원의 걸음 수를 기부로 연계한 ‘걷기 희망 장학금 사업’으로 서구 관내 저소득 청소년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0∼31일 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희망 빵 만들기’ 봉사가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인천 청라 소재)에서 이뤄졌다. 이틀간 정성껏 만든 빵 550여개는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요양원 등에 보내졌다.

 

부서별로는 IT운영처의 경우 지난달 19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ID 활용법,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범죄 예방 주제의 ‘재능기부 교육’을 실시했다. 차량처는 인천보라매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용유 차량기지로 초청해 전동차 정비시설 견학, 모의운전 등 직업체험 행사를 열었다.

 

기술본부는 28일 ‘행복한 집 만들기’를 통해 인천 중구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외 공항철도는 내부 사회봉사단을 꾸려 다양한 활동 및 유관기관과의 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랑의 헌혈, 김장김치 기부, 벽지 학교 체험학습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임직원 모두 힘을 보태는 지속가능한 나눔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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