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다문화음악방송 DJ 하고 싶어요.”
4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떠나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 베가 주한필리핀대사가 4일 웅진재단이 기획·협찬하는 다문화음악방송과 이임 인터뷰를 가졌다.
디존 데 베가 대사는 인터뷰에서 한국에 살고 일하는 필리핀 이주민이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부산, 경남 지역에 사는 필리핀 이주민을 위해 부산에 필리핀영사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하순 필리핀 국경일을 축하하는 ‘피스타 사 피노이(Pista sa Pinoy 2025) 2025’도 소개했다.
디존 데 베가 대사는 지난 4년간 한국·필리핀 관계의 심화 발전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다문화음악방송 필리핀어방송의 필리핀·한국 우의 증진 역할을 치하하면서 훗날 대사직을 마치면 한국에 와서 다문화음악방송의 DJ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존 데 베가 대사는 4년 전에도 이 방송에 처음 출연해 한국 노래를 불러 한국인에게 친밀감을 과시했다.
다문화음악방송은 2008년 8월 개국해 이주민을 위해 필리핀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로 방송한다. 다문화음악방송 필리핀어방송에는 방송 개국 이래 주한필리핀대사관의 대사, 공사, 총영사, 노무관, 문화관이 돌아가며 매달 동 방송에 출연하여 필리핀 사회에에 고국 소식, 영사, 비자, 노무, 교육,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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