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은 대통령 선거 투표 당일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 도시락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혜심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로 지정되며 식당 이용이 제한된 아동들에게 대체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국가 공공 기능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복지 공백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솥도시락이 제공한 도시락은 △치킨마요 △참치마요 △스팸마요 등 마요 시리즈 3종을 비롯해 △부대찌개 △김치찌개 △시골제육 두부강된장 비빔밥 △제육야채 감초고추장 비빔밥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스테디셀러 메뉴 총7종이다.
한솥도시락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2012년부터 혜심원에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도시락 19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솥도시락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올해 1월에는 굿네이버스에 ‘착한도시락’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3월에는 경북 영덕군 산불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과 생수를 지원했다. 4월에는 장애인식개선 행사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에 동백도시락 1000개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투표소 운영으로 식사가 어려워진 혜심원 아이들에게 따끈한 도시락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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