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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체납자' 래퍼 도끼, 6억원대 세금 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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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3 08:00:00 수정 : 2025-06-03 08: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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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리네어 레코즈 제공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올랐던 래퍼 도끼(35·이준경)가 밀린 수억 원의 세금을 모두 완납했다.

 

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도끼는 최근 6억7200만원가량의 미납 세금을 모두 냈다. 종합소득세, 건강보험료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보인다.

 

앞서 도끼는 2022년 종합소득세 3억원을 체납해 당시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2023년엔 건강보험료 2200만원 체납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2005년 데뷔한 도끼는 Mnet 힙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예능에 출연해 슈퍼카들과 돈뭉치 진열대 등을 공개하며 재력을 과시해왔기에 그의 체납 사실은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던 바 있다.

 

또한 도끼는 국내 힙합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2011년 1월 래퍼 더 콰이엇과 함께 설립한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를 통해서다. 래퍼 빈지노가 합류한 뒤 본격적으로 한국힙합의 역사를 새로 쓰면서 '일리네어 갱(illionaire gang)'이라고 풀리는 팬덤까지 거느리게 됐다. 이 레이블은 하지만 2020년 해산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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