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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낭종’ 씨야 김연지, 안타까운 근황 “소리 낼 수 있을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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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1 16:34:37 수정 : 2025-06-01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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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의 메인보컬로 활동한 가수 김연지가 성대 수술 이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가수 김연지가 성대 수술 이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김연지 Official’ 캡처

 

지난달 31일 김연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20년 차 가수가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대 낭종으로 인해 혹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김연지의 근황이 담겼다.

 

이날 김연지는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너무 아프다. 어깨도 아프고 사실 온몸이 아프다”며 가족들과도 종이에 글을 적어 가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 병원에 방문한 김연지. 그는 자막을 통해 ‘소리를 낼 수 있을까. 소리를 내는 게 두렵고 불편했다’며 불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가수 김연지가 성대 수술 이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김연지 Official’ 캡처

 

의사에 따르면 혹은 잘 제거됐지만 피멍이 남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혹이 잘 제거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들은 김연지는 한층 밝은 얼굴로 병원을 나섰다.

 

수술 4주 차. 김연지는 “괜찮게 지내왔는데 계속 말을 하지 못하는 답답함과 본격적으로 소리를 내기 시작할 때 어떨지”라며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4주차가 되니 뭔가 이상하고 두려움이 밀려오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수술 후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도 정리해 보고 가족과 동료 그리고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지금 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김연지는 2006년 ‘씨야’로 데뷔해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구두’ ‘사랑의 인사’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트로트에도 도전한 바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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