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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가유산 야행 10년 기록 펼친다

입력 : 2025-06-01 14:17:56 수정 : 2025-06-01 14: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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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10주년을 맞이하며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엿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시는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8일까지 3일간 상당구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세계기록의 날(6월9일), 국가유산주간(5월30일~6월22일)을 맞아(6월9일) 10년의 기록과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한다.

 

청주 국가유산 야행 달빛 야학당. 청주시 제공

올해 주제는 ‘신, 기록’으로 중앙공원과 용두사지 철당간, 성안길, 충북도청을 물들인다. 행사에서는 문화와 역사, 시민, 야행, 빛 등 다섯 가지를 담아낸다.

 

우선 제1장 문화의 기록은 중앙공원 망선루와 압각수, 병마절도사영문 등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원도심 국가유산이 어우러진다. ‘저잣거리 일타강사’에서 역사 속 인물을 알아보고 ‘달빛 야학당’에서 율곡이이, 서원향악, 신가대자명심보감 등을 공부한다. ‘을사갑회도’에선 야간청춘연회가 열린다.

 

이어 제2장 역사의 기록은 중앙공원 중심 무대와 초가에서 무형유산을 만나고 충북안전체험관에서는 조선 시대 최초의 소방서로 꼽히는 금화도감을 살핀다. 또 청주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용두사지 철당간에서는 국가유산 답사기, 만보 걷기 등 제3장 시민의 기록이 선보인다. 또 21세기 문화장터에서는 다양한 기관 단체가 방문객을 맞는다.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청주시 제공

제4장 야행의 기록은 10년의 기록이 담긴 ‘청주 국가유산 야행 거리 기록관’에서 10년의 기록을 펼치고 10살 어린이 10명이 함께하는 취타대의 ‘역사의 걸음, 오늘의 기록’이 진행된다. 제5장 빛의 기록은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속편한 연구소 in 충북’ 충북도청에서 미디어파사드 ‘그 밤, 빛이 춤추다’가 개최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통해 청주 야행의 지난 1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 10년을 기대하는 순간이 기록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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