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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주식으로 3억 5천 날렸다 "최민수 한번도 화 안내"

입력 : 2025-05-31 09:00:00 수정 : 2025-05-30 1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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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배우 최민수 아내 방송인 강주은(55)이 과거 주식 투자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오는 31일 방송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주은은 "돈에 대해 제가 하도 기가 막힌 경험을 많이 했다. 경제권을 갖게 되면서 투자를 이상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IMF 때 주식을 처음 해봤다. 그 때 남편한테 '주식 한번 해볼까?'라고 했더니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라고 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시에 3억 5000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게 큰 돈을 투자했는데 실패했다. 근데 남편이 결과에 대해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 '어떻게 알 수 있겠냐'고 해줬다"며 남편인 배우 최민수(63)에게 고마워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머리 길이 때문에 광고 출연 기회를 놓쳤던 일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머리를 조금만 자르면 엄청 큰 CF를 찍을 수 있었는데 '나는 예술인이니까 지금 이 느낌대로 가겠다'면서 안 자르겠다고 하는 거다. 난 좋은 수익이 들어오니 신나서 조금만 자르라고 했는데 (CF가) 확 지나갔다. 근데 남편이 예술적 표현을 해야 하니 내가 뭐라고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2주 후에 남편이 머리카락을 자르겠다고 하는 거다. CF 있을 때는 왜 안 잘랐냐고 하니 '그때 느낌은 아니었다. 지금 다시 하겠다고 하면 늦을까?'라고 하더라. 이미 지나갔는데"라고 했다.

 

강주은의 자세한 이야기는 31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강주은은 최민수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강주은은 1993년 미스 캐나다 진으로 선발되면서 한국에 왔다. 1994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수를 만났다. 최민수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연애 6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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