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낮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누적 25.79%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해 0.6%포인트 높은 역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145만1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2022년 대선(25.19%)보다 0.6%포인트 높고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22.01%)보다는 3.78%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4.8%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8.2%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전북 41.79% ▲광주 40.56% ▲세종 29.5% ▲강원 27.33% ▲제주 26.19% ▲서울 25.26% ▲충북 24.85% ▲대전 24.62% ▲인천 24.29% ▲경기 24.24% ▲충남 23.77% ▲울산 23.39% ▲경남 23.02% ▲경북 22.89% ▲부산 22.37% 순이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 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