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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치’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9시 투표율 22.14%…20대보다 1.97%p↑

입력 : 2025-05-30 09:25:41 수정 : 2025-05-30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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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9.24% 최고
대구 15.23%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2.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82만885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0.17%)과 견줘 1.97%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9.24%)이고 전북(36.60%), 광주(35.64%), 세종(25.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5.23%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19.16%), 경북(19.22%), 경남(19.52%)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1.72%, 경기 20.74%, 인천 20.83%를 기록했다.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가 회사 출근길에 투표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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