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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역서도 ‘공항 밖 수속’ 가능

입력 : 2025-05-30 06:00:00 수정 : 2025-05-30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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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등 이어 이지드랍 지점 개장
6월엔 ‘빠른 출국 서비스’도 추진

공항 외부에서 미리 짐을 부치고 도착지 공항에서 찾는 서비스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도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29일 삼성역 인근 한국도심공항 건물 2층에 이지드랍 신규 지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도심공항에 공항 외 지역 수하물 위탁 서비스인 이지드랍 신규지점이 열려 있다. 연합뉴스

이지드랍은 공항 외부 장소에서 미리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 후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승객은 미리 짐을 맡기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긴 뒤 인천공항 도착 후 별도의 체크인카운터 방문 없이 바로 출국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지드랍 이용객들에게 일반 출국장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보안검색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6월 중 ‘빠른 출국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편 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중 진에어 승객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지점은 삼성역 인근 외에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인천, 서울 명동역 인근에 있다. 

 

29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삼성역 지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지드랍 이용요금(3만5000원) 할인 행사도 실시된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지드랍 지점 방문이 어려운 승객을 대상으로 홈드랍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홈드랍은 사전 예약한 승객의 국내 자택, 숙소 등으로 전문요원이 방문해 체크인과 수하물 수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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