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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과 ‘빵’의 만남…삼진어묵, ‘펀슈머’ 겨냥 이색 디저트 출시

입력 : 2025-05-29 17:00:00 수정 : 2025-05-29 1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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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빵’ 13종 출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은 새로운 베이커리 간식 ‘어묵빵’ 1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어묵 제공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의 디저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사이에서 이색적이고 트렌디한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업계 트렌드에 맞춰 낯설지만 신선한 조합의 ‘어묵’과 ‘빵’의 만남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가치와 재미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어묵빵’은 1953년부터 이어져 온 삼진어묵만의 전통적 어묵 제조 기술에 베이커리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제품이다. 오랜 기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끝에 출시됐다. 야채통통, 천오란다, 요리평 등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어묵을 빵으로 재해석하여 다채로운 형태와 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제품이며 한 끼 식사용으로도 든든하게 즐기기 좋다.

 

‘어묵빵’은 △어묵고로케빵 4종 △와르르 찹 식빵 2종 △통통어묵 트러플빵 △통통어묵 라구파이빵 △참치치쿠와빵 △오말이 콰트로치즈 브래드 △요리평 애플파이 △천오란다 갈릭크림치즈 파이 △소시지어묵 피자빵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어묵고로케빵은 삼진어묵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를 빵 형태로 구현한 제품으로, 빵가루를 입힌 고로케 속에 잘게 다진 어묵, 야채, 옥수수, 크림치즈 등을 가득 넣어 또 다른 매력의 어묵고로케를 경험할 수 있다. 당근, 양파, 쪽파를 넣어 향긋한 맛의 ‘야채맛’부터 달콤한 옥수수와 짭조름한 크림치즈를 넣은 ‘크림옥수수’, 카레소스를 가득 넣어 풍부한 감칠맛의 ‘카레맛’, 어묵탕 육수가 깊게 배여 색다른 맛의 ‘어묵탕맛’으로 구성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와르르 찹 식빵은 명태 연육을 사용해 흰살 생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어묵 ‘천오란다’가 큐브 형태로 부드러운 식빵 속에 쏙쏙 박혀 있어 어묵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더해져 보다 풍부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진한 고소함의 치즈와 올리브, 산뜻한 향의 바질페스토, 토마토 등을 가미해 지금까지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

 

통통어묵 트러플빵과 통통어묵 라구파이빵은 삼진어묵의 인기 제품인 ‘야채통통’ 어묵이 빵 위에 통으로 올라가 있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트러플빵’은 트러플 향을 머금은 느타리 버섯이 토핑으로 올라가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풍미와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라구파이빵’은 결이 살아있는 페스츄리에 매콤달콤한 ‘라구소스’가 가득 올라가 중독성 있는 맛의 빵이다.

 

참치치쿠와빵은 촉촉한 빵 속에 단짠단짠 참치마요를 품은 쫄깃한 ‘치쿠와 어묵’을 통째로 넣어 진한 고소함이 더욱 강조됐다. 오말이 콰트로치즈 브래드는 멜팅 치즈를 듬뿍 넣어 진한 치즈 향이 코 끝을 자극하며 통통한 ‘오말이’ 어묵이 가미돼 씹는 맛까지 더했다.

 

요리평 애플파이는 바삭바삭한 파이 쉘 위에 어묵과 사과, 카라멜시럽을 토핑해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어묵빵이다. 고급 연육을 베이스로 게맛살과 우엉, 버섯 등 다양한 야채를 더한 ‘요리평’ 어묵을 사용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천오란다 갈릭크림치즈 파이는 페스츄리 사이사이에 단짠단짠한 매력의 갈릭크림치즈와 어묵을 더해 바삭함, 달콤함, 쫄깃함 3가지 맛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소시지어묵 피자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의 ‘소시지말이’ 어묵을 꼬아 만든 제품으로 갖가지 소스를 더해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이다.

 

‘어묵빵’은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부산역라마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 예정이며 추후 삼진어묵 영도본점까지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을 기획한 삼진어묵 Amazing Studio본부의 정성우 본부장은 “최근 젊은 소비자층 중심으로 재미와 맛 모두 갖춘 이색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어묵의 새롭고 신선한 매력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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