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건설 디지털 전환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건설 디지털 전환(DX) 활성화 기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GH는 사업지구를 건설정보모델링(BIM)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KICT는 건설현장의 디지털화·자동화 기반 구축 연구를 진행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협약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제공

양 기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이 현장에 적용돼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은 확장 현실로 구현된 하남 교산지구 내 교량 신설 가상 현장에서 진행됐다. 

GH는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의 테스트베드 확보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파트너십은 GH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건설현장에 첨단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