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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멀티골… 안양, 7경기 만에 감격 승리

입력 : 2025-05-28 22:45:10 수정 : 2025-05-28 22: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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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 쐐기골… 강원 원정서 3-1
서울, 루카스 결승골 김천 제압

마테우스(사진) 멀티골을 앞세운 K리그1 FC안양이 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양은 2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은 마테우스 활약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2연패에 빠졌던 안양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양은 전반 21분 첫 골을 신고했다. 강원 김동현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마테우스가 왼발로 감아 차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마테우스는 식지 않았다. 4분 뒤 역습 상황에서 문성우가 내준 공을 마테우스가 다시 한번 왼발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마테우스는 올 시즌 5골을 기록하게 됐다.

0-2로 뒤진 강원은 후반 28분에 김민준이 올린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헤더로 연결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안양은 후반 43분 야고 패스를 받은 모따가 왼발로 받아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시즌 7호골을 신고한 모따는 득점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첫 맞대결에서도 강원을 2-0으로 물리쳤던 안양은 6승2무9패(승점 20)째를 거뒀고, 8위 강원(7승3무7패·승점 21)을 바짝 추격했다.

광주FC와 울산 HD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전반 30분 변준수 헤더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2분 에릭이 동점골을 넣으며 저항했다. 무승부로 울산은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FC서울은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전에서 루카스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5승(4무7패)째를 거둔 서울은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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