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4명의 청년들과 함께 대선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2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후보는 내일(29일) 오전 젊음의 상징인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김재현씨(24), 범서연씨(22), 장영민씨(21) 등 4명의 청년들과 함께 투표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청년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하는 데 대해 “청년세대가 빛의 혁명을 이끈 주인공이자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든든한 주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와 함께 투표하는 청년들은 국민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할 후보, 불투명한 미래 대신 확실한 미래를 열어줄 후보를 원한다고 밝혔다”며 “또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는 사회, 세계를 선도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들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해, 청년들이 다시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년들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현장에서 “투표가 국민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청춘의 푸르른 꿈을 지켜낼 힘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투표지를 수검표 하는 데 더해 각 투표소의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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