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대응·AI 선제 투자”… 급변하는 세계 질서 발 맞춘다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급변하는 세계 질서에 기업들의 생존전략도 뒤바뀌고 있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전 영역에서 AI 투자 비중을 높이고 환경규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대내외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이지만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도 감지된다.

DL그룹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DL그룹의 사옥인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2층에는 ‘한숲어린이집’이 자리 잡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출퇴근할 수 있도록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DL그룹은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 휴가를 장려하는 것은 물론, 근로시간 단축제 및 시차 출퇴근 제도 등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녀 육아 및 교육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출산 축하금 및 입학 축하금과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 중이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 공동 연차를 적극 시행하고, 제휴 콘도 및 휴양소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DL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DL이앤씨와 DL건설은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DL이앤씨는 임신기, 출산기, 양육기 등 생애주기에 맞는 관련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임신부 태아검진 휴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 장려를 위해 연중 3일 난임 휴가를 제공한다. 임직원 및 배우자 건강검진 지원과 더불어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정 문제 등과 관련해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전문 업체의 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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