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대응·AI 선제 투자”… 급변하는 세계 질서 발 맞춘다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급변하는 세계 질서에 기업들의 생존전략도 뒤바뀌고 있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전 영역에서 AI 투자 비중을 높이고 환경규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대내외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이지만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도 감지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멘토링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13∼15일 용산구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전한 나’에 집중하는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차와 향을 주제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루틴북을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일상 속 자기 돌봄을 실천할 수 있게 안내했다.
또 16일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현직자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 공감 식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현직자의 경험을 공유 받고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자리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과 청년 일대일로 대화하는 ‘청년 마음 산책’도 이번 달 진행된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구성원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는 목적이다.
30일에는 서울광역청년센터와 ‘청년 직무 토크콘서트’를 연다.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중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멘토들이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멘토들은 자신의 실패와 고민, 진솔한 직무 경험 및 진로 설계 방법을 공유하고 청년들에게 현직자만 알 수 있는 현장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뷰티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이크업아티스트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를 양성하는 산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습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전문가 멘토링 자리도 마련해 참여하는 미취업 청년들은 실무 감각과 업계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자리라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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