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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역차별도 잘 살펴야 ‘여가부→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

입력 : 2025-05-28 15:39:03 수정 : 2025-05-28 1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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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을 바로잡고 모두의 동등한 권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퇴행은 안 된다.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성평등은 통합과 포용,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가치”라며 “성평등가족부는 불공정을 바로잡고 모두의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진작하는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분적인 역차별이 있는지도 잘 살펴 대처하겠다”며 “향후 내각 구성시 성별과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인재를 고르게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면서 “성등평 거버넌스 추진체계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현행 양성평등정책담당관제도를 확대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성평등 정책조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의 경우 전담부서를 늘려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고,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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