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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어선 안전관리 강화…‘옹진갈매기2호’ 시동

입력 : 2025-05-28 13:21:58 수정 : 2025-05-28 1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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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광범위한 해역의 어업 질서 확립과 어선 안전을 관리할 신규 어업지도선이 본격 운항에 나선다. 옹진군은 28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신형 ‘옹진갈매기2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건조된 선박은 옹진 관할의 기존 어업지도선 기능을 대체한다. 주로 서해5도 중 대청도 해역 중심으로 불법어업 지도·단속 및 어선 조업 지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97억원(시비 46억원, 군비 51억원)이 투입됐다. 제원은 127t, 길이 35.19m, 최대 속력 25노트(시속 46㎞)로 첨단 장비와 탁월한 기동성을 갖췄다. 선체는 하부 강선과 상부 알루미늄 구조로 제작돼 경량화·복원력을 확보, 파도가 높은 서해5도에서도 안정적인 항해 및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취항식에서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갈매기2호는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해양 순찰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어업 질서 확립과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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