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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서 화재 진압 ‘무인 소방로봇’ 나온다

입력 : 2025-05-28 06:00:00 수정 : 2025-05-27 2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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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현대차, ‘HR-셰르파’ 기반 개발중
소방안전박람회서 시연…11월 실전 배치

소방청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무인 소방로봇은 대구에서 28일부터 30일간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전시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로봇은 열,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최첨단 장비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11월부터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 특수구조대에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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